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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지방세, 4대보험 납부에 유리한 신용카드 추천

국세, 지방세, 4대보험 납부 시 수수료를 상쇄하거나 그 이상의 혜택을 주는 신용카드 비교했습니다. 무실적·고적립·마일리지·할인형 카드까지, 세목별 추천 카드를 한눈에 정리합니다.
국세와 지방세 같은 세금과 4대보험은 피할 수 없이 나가는 비용입니다. 무이자 할부는 거의 없지만, 카드만 잘 고르면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챙길 수 있죠.

문제는 카드사들이 세금·보험료 결제를 일반 결제와 다르게 취급해서 적립률을 낮추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쓸 수 있고, 세금에도 적립이 되는 카드를 찾아봤습니다.


국세-지방세-사대보험-납부카드



국세 납부 카드

국세(부가세 포함)는 결제 수수료가 0.8% 정도 붙습니다. 따라서 혜택이 수수료를 넘는 카드가 유리합니다. 국세는 무실적 + 고정 적립률이 핵심입니다. 

마일리지가 목적이면 KB 가온 마일리지가 강력해요.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1.3%, 아시아나는 2% 적립률이에요. 예를 들어 100만 원을 납부하면 수수료 8천 원이 붙지만, 13,000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어서 실제로 5천 원가량 이득이 남죠.

포인트가 더 편하면 신한 클래식 S가 무난합니다. 전월 실적 조건 없이 1% 적립이고, 월 333만 원 이상 결제하면 1.75%까지 적립률이 올라가요.

단기 프로모션을 활용한다면 롯데 로카 프로페셔널이나 롯데 벡스도 매력적입니다. 두 카드 모두 2% 적립률이지만, 로카는 2025년 10월까지만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벡스는 연 500만 원 한도가 있습니다.



지방세 납부 카드

지방세는 카드 결제 수수료가 없어서 카드 혜택이 그대로 남아요. 매번 10만 원 이상 납부한다면 KB 직장인보너스 체크카드가 실질 혜택이 큽니다. 10만 원 이상만 결제해도 7천 원이 즉시 할인되거든요. 적립률로 환산하면 약 7% 수준이죠.

조건 맞추기가 어렵거나 결제 금액이 작으면 BC 바로 에어플러스가 무난합니다. 적립률은 0.4%로 낮지만, 조건이 단순해서 별다른 준비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4대보험 납부 신용카드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처럼 매달 빠져나가는 고정 비용이죠. 그래서 즉시 할인을 해주는 삼성 비즈 ID Benefit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1.5% 할인에 월 30만원 한도로, 대부분의 개인사업자나 소규모 사업자에게 적당한 수준이에요.

마일리지를 모으고 있다면 4대보험에서도 KB 가온 마일리지를 쓸 수 있죠. 국세와 동일한 적립률이 적용돼서 항목별로 따로 카드 관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상황별 추천 정리

  • 국세 : KB 가온(마일리지 중심), 신한 클래식 S(포인트 안정형), 롯데 로카·벡스(단기 고적립)
  • 지방세 : KB 직장인보너스 체크카드(확정 할인), BC 바로 에어플러스(무난)
  • 4대보험 : 삼성 비즈 ID Benefit(할인형), KB 가온(마일리지형)


추천 카드 조합

마일리지 집중형

KB 가온 마일리지 하나로 국세·지방세·4대보험을 모두 결제하는 방식이에요. 카드 관리가 단순하고, 마일리지가 빠르게 쌓이죠. 해외여행을 자주 가거나 항공사 마일리지 가치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경우에 맞습니다.

실리 추구형

국세는 신한 클래식 S, 지방세는 KB 직장인보너스 체크, 4대보험은 삼성 비즈 ID Benefit으로 나눠 쓰는 거예요. 카드가 여러 장이라 관리가 번거롭지만 각 항목별로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죠.

간편 추구형

모든 납부를 BC 바로 에어플러스 하나로 처리합니다. 혜택은 크지 않지만, 조건을 맞추거나 카드 여러 장을 관리할 필요가 없어요.



카드 선택 시, 주의할 점

카드별 혜택은 한도나 기간이 정해져 있어요. 롯데 로카의 2% 적립은 2025년 10월까지만 가능하고, 롯데 벡스는 500만 원 한도가 있죠.

마일리지 카드를 선택할 땐 실제로 쓸 수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쌓아두기만 하고 활용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거든요. 또 일부 카드사는 4대보험을 혜택 대상에서 제외하기도 하니까 약관을 꼭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제 결론은,

세금과 4대보험은 어차피 내야 하는 비용이죠. 카드만 잘 선택해도 연간 수십만 원의 혜택을 챙길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를 잘 활용할 수 있다면 KB 가온 마일리지 카드로 단일화하는 게 효율적이고, 확실한 금액 절감을 원한다면 항목별 최적 카드를 나눠 쓰는 방식이 좋아요.

관리의 편리함이 우선이면 조건 없는 카드 하나로 단순화할 수 있죠. 중요한 건 본인의 사용 패턴과 목적에 맞는 조합을 고르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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