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주공 재건축 단지별 진행 현황, 빠른 단지는 어디일까요? 누구는 10년, 15년은 걸린다고하지만, 제법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듯해요. 3·4단지와 5단지는 벌써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났고, 토지등소유자 모임까지 마친 상태거든요.
재건축을 먼저 시작한 철산주공 12, 13단지와 비교해도 진행 속도가 크게 뒤처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2025년 8월 기준, 하안주공 단지별 재건축 진행 현황과 어떤 단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지 정리해봤습니다.
하안주공 1·2단지
1·2단지는 재건축 진행이 잠시 지체 되어 상태입니다. 조합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었는데, 주민들 사이의 의견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조합과 신탁 중 어떤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지, 생각이 다르다 보니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안주공 3·4단지
3·4단지는 속도가 꽤 빠릅니다. 신탁방식으로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어요. 2025년 5월,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을 마쳤습니다.
2025년 8월, 토지등소유자 모임을 열고, 추진위원장까지 뽑았습니다. 이제 막 건축 기본 구상과 설계 작업을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하안주공 5단지
5단지는 하안주공 아파트 중 정비구역으로 가장 먼저 지정된 단지입니다. 여기도 신탁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재건축에 있어 조용하면서도 빠르게 움직이는 단지 같아요.
2025년 8월, 3·4단지에 이어 토지등소유자 모임을 가졌고, 설계업체까지 선정이 끝난 상황입니다. 즉, “이제 어떤 아파트를 지을지 그림을 그리는 단계”까지 넘어왔다는 뜻이죠.
하안주공 5단지 재건축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도 생겼더군요. 현재까지는 비교적 속도가 잘 붙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안주공 6·7단지, 9단지, 10·11단지, 12단지
이 단지들은 모두 신탁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미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올라가 있는 상태라 행정 절차가 끝나기만 기다리면 되는 셈이죠.
다만, 신청 순서에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9단지, 10·11단지, 12단지가 먼저 신청했고, 6·7단지가 그 뒤를 따랐습니다.
큰 흐름으로 보면 이 구역들도 3·4·5단지와 비슷하게 속도를 내고 있지만, 행정 절차 특성상 시간 차이는 있을 듯합니다.
하안주공 8단지
8단지는 좀 특이합니다. 조합 방식으로 진행 중이고, ‘재건축 패스트트랙’ 제도의 첫 번째 대상이 된 곳입니다. 덕분에 예전보다 빠른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되었어요.
이미 추진위원회 승인 신청을 했고, 이제 조합 설립을 준비하는 단계로 들어선 상태입니다. 조합 방식은 본래 시간이 걸리는데, 8단지는 제도적 지원을 받아 예외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는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안주공 재건축,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하안주공 재건축은 이제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선 듯 보여요. 5단지, 3·4단지가 앞서 가고, 나머지 단지들도 차근차근 절차를 밟아가고 있거든요.
다만, 재건축은 생각보다 긴 여정이에요. 정비구역 지정이 되었다고 해서 바로 공사가 시작되는 건 아니거든요. 설계, 인허가, 시공업체 선정 등 여러 단계가 남아 있어요.
요약하면,
- 1·2단지 : 조합방식으로 시작했지만, 주민 의견 차이로 잠시 지체
- 3·4단지 : 신탁방식 진행 중, 정비구역 지정 완료, 추진위 출범
- 5단지 : 신탁방식 진행 중, 정비구역 지정 완료, 설계업체 선정
- 6·7, 9, 10·11, 12단지 : 신탁 방식 진행 중, 정비구역 지정 고시 대기
- 8단지 : 조합방식 진행 중, 추진위 승인 신청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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