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9구역)와 푸르지오 포레나. 하나는 2027년 10월 입주 예정인 신규 재개발 단지이고, 다른 하나는 이미 입주가 완료된 신축 단지죠. 59㎡ 타입 기준으로 분양권은 10억 중반, 실거주 가능한 매물도 비슷한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두 단지 모두 광명사거리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중소형 평형 위주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입주 시점과 주변 환경, 그리고 투자 관점에서는 제법 다른 특징을 보입니다. 지금 당장 살 집이 필요한지, 아니면 2~3년 뒤를 내다보고 투자하는 건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
9구역 재개발로 탄생하는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총 15개 동, 1,509세대 규모의 대단지입니다. 일반분양은 39~59㎡ 위주로 533가구가 공급되었고, 특히 59㎡ 타입은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일부 타입은 4베이(거실·주방·방·방이 모두 창을 가진 구조)로 나와 있어 채광과 통풍 면에서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59㎡ 분양권이 10억 8천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당초 분양가가 8억 9,900만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몇 개월 만에 1억 원 이상 오른 셈입니다. 물론 입주 전 분양권 시세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이 흐름이 계속 유지될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롯데캐슬 시그니어의 가장 큰 매력은 평지 단지라는 점입니다. 목감천이 가까워 산책로 접근성이 좋고, 초·중·고등학교 모두 도보 5~6분 내에 위치해 있어 자녀 교육 환경도 나쁘지 않습니다. 또한 단일 필지에 지어지는 대단지라는 점에서 커뮤니티 시설이나 단지 내 편의성도 기대할 만합니다.
다만 주변에 아직 빌라촌이 남아 있고, 7구역 재개발이 진행 중이라는 점은 약간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7구역은 현재 시공사 선정 단계이며 공공재개발이라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입주 시점까지의 주변 환경 변화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108, 109, 110동은 광명사거리역과 가장 가까운 라인입니다. 출퇴근이나 등하교 동선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이 동들이 유리합니다. 실제 거주자 의견에 따르면, 이 동들에서 역까지 걸어서 7~8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반면 111, 112동은 단지 중심에 위치해 있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나 조경 이용이 편리하고,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역까지 거리는 조금 더 멀어지지만, 단지 내부 여건을 중시하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이쪽이 더 만족스러울 수 있습니다.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
푸르지오 포레나는 이미 입주가 완료된 신축 단지입니다. 59㎡ 타입 기준으로 현재 호가는 11억 원 수준이며, 매물이 많지는 않은 편입니다. 신축 프리미엄이 반영되어 있고, 무엇보다 지금 당장 이사해서 살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포레나의 별명이 '11-4 구역'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광명 11구역 재개발의 최대 수혜 단지로 꼽힙니다. 11구역과 스트리트 상가를 공유하게 되고, 철산역 접근성도 01번 버스 한 번이면 닿을 수 있습니다. 2단지는 지하 2층(평지)으로 출입이 가능해 실제 생활 동선도 편리한 편입니다.
다만 11구역 공사가 향후 4년간 진행될 예정이라, 그동안 소음과 먼지 등 공사장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또한 신축 프리미엄이 언제까지 유지될지, 11구역 완공 후 주변 시세가 어떻게 형성될지는 불확실한 부분입니다. 학군에 대한 의견도 다소 엇갈리는 편입니다.
산을 끼고 있다는 점은 조망과 녹지 접근성 면에서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평지를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약점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어디를 선택해야 할까?
당장 이사가 필요하거나 실거주 안정성을 중시한다면,
푸르지오 포레나가 현실적입니다. 신축 단지에서 바로 생활을 시작할 수 있고, 전세나 월세 수요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11구역 공사 소음은 단점이지만, 완공 후에는 오히려 주변 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3년 뒤를 내다보고 투자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더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이고, 판상형 맞통풍 구조에 중소형 위주 구성이라 수요층이 넓습니다. 입주 시점인 2027년 10월까지 주변 7구역 재개발이 어느 정도 진행된다면, 입지 가치는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그 사이 부동산 시장 전체 흐름과 금리 변동 등 외부 변수는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결론
두 단지 모두 광명 지역에서 주목받는 신규·신축 단지인 만큼, 본인의 상황과 우선순위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입주 시점, 투자 목적, 생활 편의성 중 무엇을 더 중시하는지 따져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요약
| 구분 | 롯데캐슬 시그니처 (9구역) | 푸르지오 포레나 |
|---|---|---|
| 입주시점 | 2027년 10월 예정 | 입주 완료 |
| 단지규모 | 15개 동, 1,509세대 대단지 | 중소형 단지 |
| 구조특징 | 판상형 맞통풍, 4베이 타입 있음 | 신축 프리미엄 단지 |
| 역접근성 | 광명사거리역 도보가능 | 철산역 버스 이용 가능 |
| 주변환경 | 평지, 목감천 인접, 초중고 가까움 | 산 인접, 11구역 공사 진행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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